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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라이브] '메멘토 모리'...2022년 우리 곁을 떠난 12인 / YTN

2022-12-30 47 Dailymotion

메멘토 모리. 죽음을 기억하라라는 라틴어 문구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모두는 죽음의 운명 앞에 서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삶과 죽음은 맞닿아있습니다. <br /> <br />죽음을 기억하는 것, 한 해를 잘 마무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. <br /> <br />2022년에 우리 곁을 떠난 분들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의 별세 소식 들으면서 한 시대가 저물고 또 우리 인생에도 추억의 한 장이 넘겨지는 것을 느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곁을 떠난 대표적인 열두 분을 기억해 봅니다. <br /> <br />먼저 우리나라의 여섯 분입니다. <br /> <br />한 분 한 분 기억나시죠.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동서고금을 넘나든 대표 지성, 말년에는 삶과 죽음의 문제에 천착했던 이어령, 마지막 책 제목은 '메멘토 모리'였습니다. <br /> <br />아시아 배우 최초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,한국인 중 처음 '월드스타'로 불린 강수연, 55세로 일찍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1970년대 '타는 목마름으로' 민주주의를 노래했던 김지하, 민주화 이후 생명사상으로 돌아서며 세상과 불화했던 시인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첫 민선 서울시장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나서 당선된 경제학자 출신 조순, 산신령, 포청천으로 불리며 국민의 사랑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유신에 반대해 옥고를 치렀고, 정주영 회장과 손잡고 정치에 투신하기도 했던 보수 원로 김동길 명예교수, 94세로 별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산업화의 그늘을 그린 1980년대 필독서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소설가 조세희는 성탄절에 세상을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에 제가 가렸던 그분, 난쏘공의 조세희 작가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는 지구촌 전체를 통틀어서 여섯 분입니다. <br /> <br />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평양으로 날아가 김정일과 담판했던 미국 첫 여성 국무장관, 브로치 외교의 여걸 매들린 올브라이트, 85세로 별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우익의 아이콘, 최장수 총리 아베 신조는 유세 도중 총격에 숨져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. <br /> <br />소련의 마지막 지도자, 냉전을 종식시켰지만 자국에선 비판받은 고르바초프는 푸틴의 전쟁을 비판하는 마지막 메시지를 남기고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, 품위와 절제로 70년 재위를 마치고 96세로 평화롭게 눈을 감았습니다. <br /> <br />'덩치 큰 개도국'이던 중국을 G2로 도약시킨 발판을 만든 장쩌민, 시진핑 1인 체제가 더 공고해지는 2022년 세상을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메시가 불멸의 황제로 등극한 2022월드컵 폐막 11일 ... (중략)<br /><br />YTN 호준석 (junes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23010572673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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